일경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2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방식으로 95% 감자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일경 관계자는 "감자전 발행주식수는 5595만5613주에서 감자후 279만7780주로, 자본금은 감자 전 279억7700만원에서 13억9800만원으로 각각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번 감자안은 2008년 1월 15일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하며 감자기준일은 2008년 2월 18일, 채권자 이의제출기간은 2008년 1월 16일부터 2월 18일까지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2008년 3월 7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일경의 이번 감자 결정으로 인해 27일 오후 4시 49분부터 매매거래를 정지시켰으며 28일부터는 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