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우방, 해외사업 수주 구체화

입력 2007-12-27 18:01 수정 2007-12-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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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아파트 선호하는 베트남 시장성 밝아...

C&우방이 올 들어 적극적으로 진행해온 해외사업 수주프로젝트가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C&우방(대표:박명종)은 베트남 하노이시 하이바쭝 지역에 대지면적 28,000㎡ 총 600가구 규모의 아파트 공급을 위한 퐁푸 프로젝트를 검토, 현재 설계 및 사업승인을 위한 실무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C&우방은 프로젝트 사업주체로서 해당 부지의 건폐율용적률 상향을 위한 사업변경작업을 추진중이며, 현지 전문컨설턴트사와 양해각서를 체결, 본격적인 시장조사 및 사업추진시 설계업무 등 마스트플랜에 착수했다.

C&우방은 사업성 검토와 토지매입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풍푸프로젝트가 해외에서 벌이는 첫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시 하이바쭝은 현재 지속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지역으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1억2천만 달러의 매출규모를 기록하는 한편, 140만달러에 달하는 사업이익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C&우방 해외사업팀 관계자는"현지 전문 컨설팅업체에 사업성분석을 의뢰하겠지만 우방에서 판단할 때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등에서 한국식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향후 시장성은 매우 긍정적이며, 여기에 현재 50년 리스기간이 오는 2008년 초부터 70년으로 상향조정되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C&우방은 이외에도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빈증성 지역의 주택사업인 올림푸스 프로젝트와 하노이 지역의 개발사업인 홍강 개발 프로젝트 참여를 추진중에 있고, 리비아 및 두바이 지역에서도 주택 및 빌딩사업 수주를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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