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김성찬 워싱톤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28일 미국 현지에서 한-미 중소기업인 교류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이 현지 진출 기업인을 초청해 ‘미국 진출 한인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간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성택 회장은 “먼저 진출한 동포기업이 모국기업의 글로벌 전진기지의 역할을 해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기중앙회가 동포 중소기업과 모국 중소기업을 연계해 수출을 활성화시키고 기업들을 조직화하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2012년 ‘미국 LA사무소’를 개소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현지 한인 유통기업 54개사로 구성된 ‘미국 서부 중소기업연합회’를 창립해 한인 중소기업의 연계 수출 및 조직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올해 10월에는 미국 뉴욕 및 뉴저지에 활동하는 현지기업을 중심으로 미국 중동부지부 조직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박성택 회장은 닐 던 미국 플로리다주 하원의원을 방문해 미국 플로리다주의 중소기업과 한국 중소기업의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던 의원 측은 방한시 중기중앙회를 방문할 의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