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한 것이 주효했다”...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R 공동선두 김세영

입력 2017-07-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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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전 1시30분부터 생중계

▲대회명 :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대회 기간 : 6월 30일~7월 3일 한국시간

▲개최지 :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올림피아 필즈 컨트리클럽 (파71·6588야드)

▲총상금 : 350만달러 (약 39억 7000만원) ▲우승상금 : 52만5000달러 (약 5억 9000만원)

▲JTBC골프, 오전 1시30분부터 생중계 ▲사진=LPGA

◆다음은 김세영(2라운드 -7 공동 선두)의 일문일답

-어려운 코스로 알려져 있고,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오늘 어떻게 플레이를 했는가.

비도 오고 해서 핀을 공격적으로 공략했다. 그래서 버디 기회가 많았다. 예전보다 확실히 샷감이 많이 올라왔는데 미들 아이언을 치는데도 불구하고 버디 기회를 많이 잡아서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다.

-예전에 바람부는 날을 좋아한다고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이런 날은 전략이 어떤가.

바람부는 날은 샷을 낮게 치려고 노력한다. 바람부는 날은 전반적으로 스코어가 좋지 않으니까, 기다린다. 공격적인 성향이지만 기다리면서 내 플레이를 하다보면 성적은 자연히 올라간다. 그래서 바람부는 날을 좋아하는 것 같다.

-메이저 대회라 부담이 갈 것 같은데.

메이저라 더 좋다. 더 웅장한 느낌이 나니까 선수로서는 재미있고 영광이다.

-그린 컨디션은 어땠는가.

잘 받아줬다. 비가 와서 많이 튀지 않았다. 그린이 어려워서 공략을 잘 해야하는데, 비가 많이 와서 그냥 핀을 보고 때릴 수 있었다.

-집이 미국 텍사스에 있는데 투어 생활하기엔 어떤가.

달라스에 있는데, 이동하기 편해서 좋다. 그리고 선수들도 많이 이사와서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많다. PGA투어 선수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우승한 김시우 선수와 같은 곳에서 연습을 하면서 많이 마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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