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사진=LPGA
신지애는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 필즈 컨트리클럽(71·6588야드)에서 열린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이 살아나 무려 7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05타를 쳐 단독 3위로 껑충 뛰었다.
미국투어 카드를 반납하고 일본에서 활약중인 신지애는 18개 그린 중 단 한개만 놓쳤지만 퍼팅은 30개로 부진했다.
최운정(27·볼빅)과 대니얼 강(미국)이 10언더파 203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5타차이로 모두 16명이 몰려 있어 최종일 경기는 대혼전이 일 것으로 보인다. 시즌 9승을 노리는 한국선수는 톱10에 7명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