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출처=비즈엔터)
트와이스의 일본 진출 성공으로 인해 JYP엔터테인먼트의 실적도 상승할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3일 JYP엔터테인먼트의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는 "트와이스가 2년 내 일본 돔 투어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M과 YG 실적에서 보듯 일본 투어가 이익의 핵심인데 트와이스는 2018년부터 일본 아레나 투어, 빠르면 2019년 말 돔 투어까지 성장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트와이스 일본어 앨범은 발매 5일 만에 12만장을 판매했다. 이는 2016년 한국 아이돌 그룹이 발매한 앨범 기준 4위(빅뱅 1~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또 스트리밍, 팬덤 모두 최상위권이다.
이기훈 연구원은 "트와이스는 남자 그룹 수준의 팬덤 및 투어가 가능한 수준까지 성장할 수 있다. 카라, 소녀시대 등 한국 여자 그룹 중 유이하게 도쿄 돔 투어까지 성장한 그룹들의 성장세와 비교했을때, 트와이스는 늦어도 2018년 내 아레나 투어는 무조건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