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5월 황금연휴 탑승률 국적항공사 1위

입력 2017-07-03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최장 11일의 황금연휴가 포함됐던 지난 5월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86만여명을 수송하며 8개 국적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제주항공의 국내선 탑승률은 94.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국제선 탑승률은 국적항공사 중 유일하게 80%대를 넘어선 83.7%로 1위를 차지하는 등 국제선과 국내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수송객수는 국제선 45만여명, 국내선 41만여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국제선 56.6%, 국내선 8.4% 증가한 수치다. 제주항공의 5월 수송객수는 4년 전인 2014년 43만여명 수준에서 2015년 59만여명, 2016년 66만여명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86만여명으로 늘었다.

이 같은 제주항공의 여객 수송실적 확대와 더불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의 국제선 위주 공급력 확대가 이어지면서 LCC 여객점유율 역시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해 5월 국적 LCC의 국제선 여객점유율은 25.7%까지 늘어났으며 이는 전년 대비 8.2%p 늘어난 수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여객 수요 확대를 사전에 예측해 지난 2~4월 석 달 동안 잇따라 항공기를 도입하며 경쟁사 대비 공격적으로 공급력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면서 “올 연말까지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32대를 운영하고, 2020년까지 매년 6대의 항공기를 들여와 총 50대 규모의 기단으로 기존항공사와의 간격을 줄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1% 올랐는데…개미는 ‘하락 베팅’ 삼매경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11: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992,000
    • +0.43%
    • 이더리움
    • 4,053,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480,800
    • +1.65%
    • 리플
    • 4,002
    • +4.52%
    • 솔라나
    • 250,800
    • -1.22%
    • 에이다
    • 1,155
    • +2.76%
    • 이오스
    • 947
    • +2.6%
    • 트론
    • 360
    • -1.1%
    • 스텔라루멘
    • 501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750
    • +1.16%
    • 체인링크
    • 26,750
    • +0.22%
    • 샌드박스
    • 542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