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정정보원은 3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재정혁신과 재정정보 인프라’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재정정보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정책결정을 지원하고 재정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 재정정보원이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디브레인(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의 철저한 관리 노력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며 “앞으로도 국가재정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김미량 성균관대 교수는 “재정정보원이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재정운영 지원, 디브레인 수출 추진 등 국제협력, 투명한 재정정보 관리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하연섭 연세대 교수는 “재정혁신의 성공 조건인 재정정보 인프라 강화를 위해, 통합 재정정보 제공 및 재정 이슈 발굴을 재정정보원이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