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4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진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청과 경북 북부, 지리산 부근에 최대 150mm이상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과 경기북부에는 30∼80㎜가량의 비가 더 내일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3호 태풍 '난마돌'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오늘밤부터 흐리고 비가 올것으로 예상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전날보다 다소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산사태와 침수피해, 산간·계곡 야영객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