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상승했다. 미국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그간 약세에 따른 반발매수세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앞서 미국 전미공급관리협회(ISM)는 6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7.8을 기록해 전월 54.9에서 올랐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9.5/1150.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4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46.9원) 대비 3.3원 상승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3.36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365달러를, 달러·위안 6.7952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