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중소·벤처기업 미수령 주식을 해소하기 위해 KONEX·K-OTC시장 종목을 대상으로 4일부터 4주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중소·벤처기업 미수령 주식을 해소하기 위해 KONEX·K-OTC시장 종목을 대상으로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5월 말 기준 예탁결제원이 보관하고 있는 KONEX·K-OTC 시장의 미수령 주식은 주주 수 2500명, 주식 수 1130만 주로 시장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260억 원어치다.
예탁결제원은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전산자료 협조를 받아 미수령 주식을 보유한 주주의 실주소지를 파악해 ‘주식수령 안내문’을 발송했다. 안내문을 수령한 주주는 본인 신분증과 증권회사 카드를 지참하고 예탁결제원 본원 또는 지원을 방문해 미수령 주식을 찾아가면 된다. 안내문을 수령하지 않았더라도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미수령 주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예탁결제원 영업점을 방문하면 환급이 가능하다.
2009년부터 매년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예탁결제원은 최근 5년 동안 309만 주(시가 305억 원)를 환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