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중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0.16포인트(+0.02%) 상승한 661.13포인트를 나타내며, 66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이는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72억 원을, 개인은 155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296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방송서비스(+0.56%)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건설(+0.51%) 오락·문화(+0.1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전기·가스·수도(-1.55%) 숙박·음식(-1.40%) 등은 내림세다.
그 밖에도 IT S/W & SVC(+0.07%) 제조(+0.0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광업(-0.76%) 운송(-0.26%) 부동산(-0.2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이 3.51% 오른 16만8100원을 기록 중이고, 솔브레인(+2.59%), 컴투스(+2.50%)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GS홈쇼핑(-2.16%), 제일홀딩스(-2.11%), 휴젤(-1.43%)은 하락 중이다.
그밖에 디에스케이(+20.29%), 퓨쳐켐(+19.41%), 유안타제1호스팩(+16.98%)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대창스틸(-9.82%), 삼원테크(-8.86%), IBKS지엠비스팩(-8.57%) 등은 하락 중이다.
현재 상승 종목은 506개, 하락 종목은 593개이며 나머지 102개 종목은 보합세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48원(-0.17%)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13원(-0.39%), 중국 위안화는 169원(-0.22%)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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