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경북 동해안권 특정지역과 전북 해양ㆍ농경 역사문화권 특정지역을 각각 지정, 고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북 동해안권 특정지역은 경북 포항ㆍ경주ㆍ영천시, 군위ㆍ청송ㆍ청도ㆍ영덕ㆍ울진ㆍ울릉군 등 3시 6군 일원 3005㎢에 이르고, 해양ㆍ농경 역사문화권은 전북 정읍ㆍ김제시, 고창ㆍ부안군 등 2시 2군 일원 1066㎢에 이른다.
경북 동해안권의 경우 남.북부권, 내륙권 및 해양권 등 4개 권역으로 구분돼 정신문화 창달, 문화유적 정비, 관광휴양시설 및 기반시설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전북 해양.농경 역사문화권의 경우 복합해양관광레저, 역사문화 및 농경문화중심권 등 3개 권역으로 구분돼 농경역사문화 정비, 관광레저 개발 및 기반시설 확충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특정지역으로 지정된 두 곳은 내년 중 개발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며, 국비와 지방비 지원 외에 사업특성에 따라 민자도 유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