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사회적기업 ‘누야하우스’ 재방문 5년 만에 약속 지켜

입력 2017-07-04 16:46 수정 2017-07-04 1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근로자 평균 임금 증가 등 근로자들과 함께 성장 감사”

▲김정숙 여사가 4일 오후 사회적기업인 ‘누야하우스’ 다시 찾아 근로자들과 비누 만들기를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 = 청와대
▲김정숙 여사가 4일 오후 사회적기업인 ‘누야하우스’ 다시 찾아 근로자들과 비누 만들기를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 = 청와대
청와대는 김정숙 여사가 4일 오후 사회적기업인 ‘누야하우스’ 다시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비누 만들기를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 여사가 지난 2012년 누야하우스 방문 때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고자 재방문한 것이다. 비누와 화장품 등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누야하우스는 장애인에게 직업훈련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현재 전체 근로자 44명 중 33명이 장애인이다.

김 여사는 7월 생일을 맞이한 근로자를 축하했고, 생일자를 비롯한 전체 근로자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또 김 여사는 2012년 방문 때 비누만들기를 함께 했던 근로자와 컵케이크 비누 만들기’에도 참여했다.

김 여사는 근로자들에게 “여러분이 만든 예쁜 제품이 우리 사회를 보다 아름답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대표 등 기업관계자에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근로자 평균 임금이 증가하는 등 근로자들과 함께 성장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를 나눴다.

누야하우스는 김 여사가 2012년 방문했을 때보다 매출은 41% 성장한 7억8700만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근로자 평균임금도 148만원으로 82% 성장했다. 또 33명의 장애인 근로자 중 여성장애인이 16명으로, 주로 여성과 장애로 일자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사회적 기업이다.

한편 김 여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사회적기업 종사자 중 여성이 63.2%(지난해 말 기준)로 여성들의 참여가 높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도 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62,000
    • +2.14%
    • 이더리움
    • 5,390,000
    • +8.56%
    • 비트코인 캐시
    • 796,000
    • +7.06%
    • 리플
    • 3,415
    • -2.43%
    • 솔라나
    • 325,800
    • +3.69%
    • 에이다
    • 1,668
    • +1.58%
    • 이오스
    • 1,882
    • +25.72%
    • 트론
    • 481
    • +25.26%
    • 스텔라루멘
    • 705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1,600
    • +11.6%
    • 체인링크
    • 35,280
    • +5.28%
    • 샌드박스
    • 1,460
    • +4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