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연대은행에 5억원을 기부했다.
산업은행 공익재단인 산은사랑나눔재단은 지난 28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사회연대은행과 '제3차 산은창업지원기금' 협약식을 가졌다.
이알 협약식은 지난 10월 설립한 산은사랑나눔재단이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창업지원기금 5억원을 사회연대은행에 기부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산은창업지원기금은 자활의 의지와 능력을 가진 저소득빈곤층과 금융소외계층의 창업지원을 위한 자금으로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1인당 20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되며, 대출조건은 무담보 신용대출로서 연 2%의 저리로서 3개월 거치 45개월 분할상환이다.
이에 앞서 산은은 이 기금을 통해 지난 2년간 총 6억원 규모로 약 28명의 창업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산은사랑나눔재단은 창업지원 사업 외에도 국내이주동포 지원사업, 청소년 장학사업 등 다양한 공익 및 사회복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산은사랑나눔재단 김창록 이사장과 김성수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이 28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창업지원을 위한 '제3차 산은창업지원기금 협약식'을 갖고 악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