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예상보다 양호한 면세점 실적…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07-05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5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이 예상보다 양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9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4월과 5월 30억 원 수준에 그쳤던 시내 면세점의 일 평균 매출액은 6월 30억 원 중반 수준으로 반등하겠다”면서 “연중 최고 수준이었던 지난 2월의 38억 원보다는 낮지만 예상보다 빠른 개선세”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8.2% 증가한 631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면세 부문은 100억 원 가량 적자 폭 개선이 예상되고, 연결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0억 원 가량의 손익 개선을 시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1.1% 증가가 예상된다. 4월과 5월 백화점 부문 총 매출액은 각각 18.7%, 13.8% 증가했다. 지난 연말 개점한 동대구점 신규 반영 덕분이다.

박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면세점의 일 평균 매출액 반등과 출점 효과에 따른 백화점 부문의 양호한 성장이 투자 포인트”라며 “밸류에이션은 경쟁사 대비 높지만 신규 사업 부문의 양호한 매출 흐름을 고려하면 부담은 크지 않다”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16,000
    • -1.02%
    • 이더리움
    • 4,765,000
    • +3.59%
    • 비트코인 캐시
    • 729,000
    • +8.16%
    • 리플
    • 2,148
    • +6.23%
    • 솔라나
    • 360,200
    • +1.29%
    • 에이다
    • 1,533
    • +20.24%
    • 이오스
    • 1,087
    • +13.82%
    • 트론
    • 302
    • +8.63%
    • 스텔라루멘
    • 669
    • +6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050
    • +6.62%
    • 체인링크
    • 24,300
    • +14.95%
    • 샌드박스
    • 583
    • +19.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