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17 독일 모빌리티 어워드’수상

입력 2017-07-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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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MW코리아)
(사진제공=BMW코리아)

폭스바겐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이머전시 어시스트가‘2017 독일 모빌리티 어워드’를 수상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달 28일 '아이디어의 나라 독일' 이니셔티브와 연방 교통-디지털 인프라 부서로부터 이 상을 수여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섀시 개발 담당자인 스테판 기스는 “이머전시 어시스트는 사고를 줄이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지속적인 발전 덕분에 폭스바겐은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머전시 어시스트는 시스템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운전자의 행동(가속페달 및 브레이크 작동, 스티어링 등)을 모니터링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운전자가 운전 중 다른 활동을 할 경우 시청각적인 신호나 부자연스러운 브레이크 충격을 보내 운전자가 차량 안내 컨트롤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과정에서 이머전시 어시스트 시스템은 차가 정지상태에 도달할 때까지 차량 속도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위험 경고등을 켜는 등 도로 위 다른 운전자들에게도 상황을 알려준다.

또한 가장 최신 버전의 이머전시 어시스트 시스템에는 추가적인 기능도 제공된다.

운전자가 위험 경보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가능 범위 안에서 차량을 제동할 뿐만 아니라 차를 근처 차선으로 이동시켜 주는 것이다.

시청각 신호 및 급작스러운 제동 외에도, 벨트 텐셔너라는 옵션을 통해 벨트를 조여줌으로써 운전자에게 또 다른 방식으로 경고를 줌과 동시에 운전자를 좌석에 안전하게 유지시켜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1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올해 10개의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독일 전역의 약 170개의 스타트업, 기업, 단체 및 연구소에서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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