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도입 10년’ 이용률 80% 돌파...10% 상승시 사회 편익 연 435억

입력 2017-07-05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로공사, 2020년까지 하이패스 이용률 90% 돌파 목표

하이패스 이용률이 보급 10년 만에 8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의 하이패스 이용률이 80%를 돌파했다. 하이패스 이용률 80% 돌파는 2007년 하이패스시스템이 전국 고속도로에 도입된 이후 10년 만이다.

공사 측은 2만 원대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보급이 50%대에서 정체돼 있던 하이패스 이용률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패스 행복단말기는 국민의 단말기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국도로공사가 단말기업체와 협약을 맺어 필수 기능만 담아 개발해 2014년부터 보급했다. 2015년부터는 4.5톤 이상 화물차용 행복단말기가 출시돼 현재 모든 차종의 차량이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보급 직전인 2014년 8월 60%에 머물던 하이패스 이용률은 하이패스행복단말기 출시 후 3년이 지난 현재 20% 가까이 상승했다. 공사 측은 하루평균 고속도로 이용대수 400만대를 기준으로 하이패스 이용률 10% 상승에 따른 사회적 편익은 연간 43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신동희 도로공사 영업처장은 “하이패스 이용률이 높아지면 통행시간ㆍ차량 운행비ㆍ환경오염 감소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크다”며 “스마트톨링 전국 고속도로 도입이 예정된 2020년까지 하이패스 이용률 90% 돌파를 목표로 하이패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67,000
    • -1.03%
    • 이더리움
    • 4,624,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748,500
    • +8.16%
    • 리플
    • 2,166
    • +12.99%
    • 솔라나
    • 355,500
    • -3.21%
    • 에이다
    • 1,517
    • +25.37%
    • 이오스
    • 1,083
    • +13.4%
    • 트론
    • 286
    • +2.14%
    • 스텔라루멘
    • 615
    • +5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250
    • +3.55%
    • 체인링크
    • 23,150
    • +9.35%
    • 샌드박스
    • 530
    • +7.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