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최강자 전영인, 미국 폴로 주니어 클래식 우승...먹는 링거 ‘옥타미녹스’’로 체력관리

입력 2017-07-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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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전영인(오른쪽)
▲우승자 전영인(오른쪽)
미국과 유럽의 주니어 최강자 전영인(17)이 미국주니어 골프 메이저급 대회 폴로 골프 주니어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캘러웨이 US주니어 선수권에서 코스 레코드를 기록한 후 두 달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전영인은 미국 주니어골프협회(AJGA) 전국 대회 통산 5승을 달성했다.

19세 미만 주니어들이 출전하는 폴로 주니어 클래식은 US주니어 챔피언십과 함께 세계 주니어 대회 중 양대 메이저 대회로 꼽힌다. 또 세계 최고의 스타 골퍼들이 거치고 간 관문으로도 유명하다.

1991년 남자부 우승자로 타이거 우즈(미국), 1996년 박지은, 2002년 폴라 크리머(미국), 2012년의 아리아 주타누칸(태국) 등 스타들이 폴로 주니어 클래식 우승타이틀을 안았다.

전영인은 우승한 뒤 “LPGA 최다승(72승) 소유자인 아니카 소렌스탐에 이어 ‘제 2의 소렌스탐’이 되는 것”이라며 LPGA 투어에 진출해 주니어 랭킹 1위를 넘어 세계랭킹 1위 오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인은“매 경기마다 체력관리를 위해 옥타미녹스를 3~4포 정도 물과 함께 섭취하고 있다”며 “장시간 집중력과 체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정한 나이 제한 적용을 받지 않고 프로 무대에 진출하는 전영인은 월드그레이트티쳐스 골프교습가 전욱휴의 딸이다.

LPGA투어는 전영인의 나이 제한 규정 적용 유예 신청을 받아들여 올해 2부 투어 퀄리파잉스쿨 응시를 허용했다. LPGA투어는 만 18세가 넘어야 퀄리파잉스쿨 응시 자격을 준다.

▲옥타미녹스
▲옥타미녹스

한편 ‘먹는 링거’로 잘 알려진 옥타미녹스는 국내 운동 선수들이 애용하는 건강기능 식품으로 L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해 국내 톱 랭커인 오지현(21·KB금융그룹), 이형준(25·JDX멀티스포츠), 강경남(34·남해건설) 등 유명 프로골퍼들이 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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