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우박 피해 9500개 농가에 124억 지원

입력 2017-07-06 06:00 수정 2017-07-06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축산경영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재해대책경영자금 추가 지원도

정부가 최근 각지에서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재해 복구비로 124억 원을 지원한다. 농축산경영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재해대책경영자금 추가지원도 병행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박으로 농림작물에 피해를 입은 9540개 농가의 신속한 영농재개를 위해 재해복구비 보조 110억5000만 원과 융자 13억5000만 원 등 총 124억 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5~6월 3차례에 걸쳐 내린 우박으로 9개 시‧도, 45개 시‧군에서 9033ha 면적의 농림작물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작물별 피해 면적은 △벼 98.6ha △맥류 4.2ha △전작 466.2ha △채소2135.8ha △과수 5541.5ha △특용작물 401.9ha △산림작물 299.4ha △기타 85.6ha 규모다.

이번 지원은 △농약대 54억5000만 원 △대파대 35억3600만 원 △생계비와 학자금 32억7700만 원 △농업시설 복구비 7900만 원 △축산시설 복구비 6200만 원 규모로 이뤄진다.

이미 지원한 농축산경영자금(43억3100만 원)의 경우 50% 이상 피해를 입은 농가는 2년간, 30% 이상 50% 미만 피해를 입은 농가는 1년간 원금상환 연기와 이자감면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피해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 복귀와 경영 안정을 위해 재해대책경영자금 408억 원을 기존금리 2.5%에서 1.8%로 인하해 추가 지원키로 결정했다.

인하된 금리는 이달부터 융자되는 자금에 적용된다. 앞서 시행된 자금은 기존 금리가 적용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현장에서 건의된 복구지원 단가 현실화, 지자체 중복지원 금지조항 개선, 특별재난지역선포기준 개선 등은 국민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30,000
    • -1.61%
    • 이더리움
    • 4,680,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731,500
    • +6.55%
    • 리플
    • 2,125
    • +2.96%
    • 솔라나
    • 355,800
    • -2.01%
    • 에이다
    • 1,494
    • +17.92%
    • 이오스
    • 1,080
    • +8.65%
    • 트론
    • 302
    • +7.86%
    • 스텔라루멘
    • 609
    • +46.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00
    • +5.71%
    • 체인링크
    • 23,970
    • +10.51%
    • 샌드박스
    • 560
    • +1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