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회장 "무역 1조 달러 위해 매진하자"

입력 2007-12-31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추진하고, 민간경협이나 통상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신정부의 출범과 세계경제변화 등 대내외 무역환경 변화에 부응해 회원사의 경영환경 개선 및 애로 타개에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FTA)의 적극적인 추진과 해외 주요국가와의 민간경협 및 통상활동을 강화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최근 협상중인 한-EU FTA는 물론 교착상태를 보이고 있는 한-일 FTA와 인도, 러시아 등 우리의 주요 무역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을 확대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금융 유동성 위축과 금리상승으로 인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확대되고 있고, 환율하락 추세도 여전하다"며 "환율, 금리 등 거시지표의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우리가 염원해 온 무역 1조 달러, 세계 무역 8강의 선진무역강국에 진입하는 것도 요원한 것만은 아니다"라면서 "무역인들이 합심해 경제선진국의 목표를 향해 매진하자"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인은 정말 활을 잘 쏠까?…'주몽의 후예' Z기자가 직접 확인해봤다 [Z탐사대]
  • '최강야구' 촬영본 삭제·퇴출 수순일까?…'대낮 음주운전' 장원삼 접촉사고 후폭풍
  • ‘실적 질주’ 토스증권 vs ‘적자늪’ 카카오페이증권…원인은 10배 차이 ‘해외주식’
  • 배우 알랭 들롱 별세…1960년대 프랑스 영화 전성기 이끌어
  • ‘8만전자’ 회복, ‘20만닉스’ 코앞…반도체주 열흘만에 회복
  • '뭉찬3' 임영웅, 축구장서 선보인 댄스 챌린지…안정환도 반한 칼군무 '눈길'
  • 여전한 애정전선…홍상수 영화로 상 받은 김민희 '상 받고 애교'
  • 증시 ‘상폐’ 위기감 커졌다…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1년 새 64% ‘껑충’
  • 오늘의 상승종목

  • 08.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93,000
    • +0.46%
    • 이더리움
    • 3,703,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471,100
    • -1.26%
    • 리플
    • 797
    • +1.01%
    • 솔라나
    • 203,100
    • +3.36%
    • 에이다
    • 471
    • +1.07%
    • 이오스
    • 681
    • -2.58%
    • 트론
    • 189
    • +0%
    • 스텔라루멘
    • 132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2.13%
    • 체인링크
    • 14,380
    • +1.99%
    • 샌드박스
    • 360
    • +4.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