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는 재테크가 아니다-평택촌놈

입력 2008-01-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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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8일 코스피 지수는 11.49 포인트 하락하며 1897.13 포인트로 마감됐다. 전일 미국의 폭락 영향 때문에 하락으로 출발했고, 끝내 상승으로 전환되지는 못했다. 기관의 주가관리를 제외하면 특별한 수급동향은 없었고, 5일 이동평균선도 이탈되면서 마감됐다.

평택촌놈은 2008년 시황에 대해 언급하면서 단기는 하락, 중기는 신저가 갱신, 장기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단기는 수급과 심리 모두 나쁜 상태이고, 중기와 장기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흐름과 한국의 수급동향을 종합해서 내린 결론이기 때문에 변동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2일 전략으로 비중 40~60%, 포트구성은 우량주 1개+개별주 1~2개 접근과 위험관리가 우선시 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 2007년 10월 이후 지속적인 박스권 등락을 전망했고, 우량주는 철저하게 단기로 일관하면서 개별주에 대한 집중매매를 강조했는데 지금도 크게 다를 게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우량주는 지수비연동형, 개별주는 무조건 분봉매매로 대응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정오영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대표는 "대세 하락 가능성에 대해서 작년 8월에는 20%, 10월에는 50% 정도라고 설명했다"며 "당시에 그 누구도 그런 전망을 제시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솔직히 지금도 망설이고 있지만, 현재는 약 51% 이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신용경색은 최소한 상반기까지 이어질 상황이고, 중국도 긴축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은 외국인 매도세의 대항마인 기관의 유동성만 믿고 있지만, 정권교체로 부동산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면서 유동성에 타격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대표는 "주식투자는 위험관리와 수익추구를 동시에 고려해야 되는데 항상 과정이 합리적인 투자가 정석투자"라며 "2007년에 시작했던 초보자들에게 '주식투자는 단순한 재테크 수단이 아닌 업(業)'이기 때문에 직업 또는 사업으로 생각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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