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아스날, 구단 최고액 들여 라카제트 영입…"프랑스서 금맥 발견? 산체스만 남으면 대박!"

입력 2017-07-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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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스널 홈페이지)
(출처=아스널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이 구단 최고액을 들여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들였다.

아스날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에서 활약했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6)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현지 언론들은 라카제트의 이적료가 총 5260만 파운드(약 784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는 구단 최고액으로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메수트 외질을 영입할 때 들인 4240만 파운드(약 632억원)를 웃돈다.

라카제트는 2016-2017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28골을 터뜨리며 에디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망·35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를 기록했다. 2009-2010시즌부터 리옹에서 활약한 라카제트는 총 275경기에 나서 129골을 넣었다.

라카제트는 이번 주 아스날에 합류해 다음 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두 차례 친선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라카제트는 "아스날은 잉글랜드에서 가장 훌륭한 팀"이라며 "이곳에 오기를 정말 희망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린 시절부터 티에리 앙리 등 선수들을 보고 아스날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는데 꿈이 실현됐다"고 언급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 역시 "라카제트는 수년간 많은 득점을 했다", "그는 기술적인 자질과 강한 캐릭터를 가졌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네티즌들은 "벵거 감독 웃는 것 오랜만에 본다", "산체스만 남으면 아스날 대박일 듯", "등번호 뭐일지 궁금", "벵거 리그앙 엄청 좋아하네", "프랑스에서 금맥을 발견했다", "환영한다", "산체스와의 시너지 기대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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