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G20 관망에 혼조세…일본 0.17%↓·중국 0.06%↑

입력 2017-07-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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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6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2만46.70을, 토픽스지수는 0.03% 내린 1618.22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6% 상승한 3209.02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5% 내린 1만368.71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20% 오른 2만5574.57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249.31로 0.01% 상승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7~8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영향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G20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파리기후변화협정(파리협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등을 놓고 격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증시는 전날 뉴욕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금융 관련주가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토픽스금융업종 지수는 1.6% 하락하고 있다.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 주가가 1.1%,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0.8% 각각 떨어졌다.

엔화 가치가 미국 달러화 대비 0.2% 오른 113.01엔에 거래되는 것도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중국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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