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구랍 27일 장애인시설(우리공동체, 소망재활원), 노숙자요양시설(안나의 집), 고아원(성심원), 노인요양시설(정성노인의 집)등 성남, 용인지역의 5개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관련시설 생필품 150만원 상당과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복지시설들과 온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 구현을 위해 이루어졌으며, 장애인 시설과 고아원?노인요양시설엔 음식과 생필품, 성금을 노숙자 요양시설엔 생필품과 성금을 각각 전달했다.
이와 함께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의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년소녀가장 6명과 독거노인 6명에게도 36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한국도로공사 강운 홍보팀장은 “우리나라가 경제성장으로 풍요로운 생활수준은 유지하고 있으나 사회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이 증가하는 현실에 처해있다”고 설명하고 “사회공헌 확대를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고 ‘행복을 이어주는 사람들’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등 인근 사회복지시설과 지난 1995년부터 후원결연을 맺고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금 지원하고 있으며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2월 7일 발생한 태안반도 유류 유출사고 현장에 1400여명의 임직원이 동원돼 2주간에 걸쳐 신속한 사고복구와 생태환경 피해 확산방지를 위해 자원봉사를 다녀왔으며, 앞으로도 시민기업으로서 솔선수범하여 이러한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