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수급동향] 외국인 돌아왔지만… 기관 ‘매도폭탄’

입력 2017-07-07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外人 1234억 살때, 기관 4617억 팔아…北리스크 투심 경직 코스피 0.28%↓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우리 증시를 다시 사들였다. 그러나 기관은 대거 팔아치우며 대조적 행보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총 123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도 1433억 원어치 담았다. 반면, 기관은 총 4617억 원 순매도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2394.48에서 3487.81로 0.28% 하락했다.

북한은 지난 4일 특별중대보도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대북제재 조치 강화 여부에 따른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코스피 투자심리를 경직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담에서 각국이 대북제재에 동참하면 지정학적 리스크는 더욱 커질 수 있다”면서 “이는 외국인 자금의 추가 유입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고른 매수세를 나타냈다.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POSCO(816억 원)였다. POSCO는 2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추정되면서 소폭 주가 조정을 겪었다. 이어 △LG디스플레이(358억 원) △엔씨소프트(305억 원) △효성(246억 원) △대한항공(223억 원)을 집중 매수했다. △현대모비스(206억 원) △삼성화재(181억 원) △SK이노베이션(154억 원) △현대차(142억 원) △현대제철(130억 원)도 주목받았다.

하지만, 가격 부담이 높은 종목은 비중 줄이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를 1589억 원 순매도했으며, 삼성전자우선주도 408억 원 팔아 치웠다. 삼성전기와 SK하이닉스도 각각 303억 원, 287억 원 덜어냈다.

기관은 △LG화학(380억 원) △삼성SDI(353억 원) △POSCO(249억 원) △롯데케미칼(243억 원) △S-Oil(199억 원) △현대건설기계(155억 원) △하나금융지주(154억 원) 등에 관심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종합] 현대차그룹, 새만금에 9조 투자…로봇·AI·수소 ‘미래산업 전초기지’ 구축
  • 국민연금 작년 수익률 18.8% ‘역대 최고’…적립금 1458조원
  • “은퇴 자산관리, ‘절약’보다 ‘전략’ 중요⋯퇴직하고도 월급 받도록 설계해야” [와이즈포럼]
  • '컴백 한 달 전' 음주·욕설 라방, BTS 정국이 원하는 솔직함이란?
  • 은마아파트 재건축 6개월 만에 통합심의…‘신통기획 시즌2’ 속도전
  • 김범석 쿠팡 의장 “개인정보 유출 사과”⋯첫 육성 입장 발표 [쿠팡 컨콜]
  • 맘스터치, 1년 5개월 만에 43개 품목 평균 2.8% 가격 인상
  • 오늘의 상승종목

  • 02.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931,000
    • +1.1%
    • 이더리움
    • 2,847,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2.28%
    • 리플
    • 1,995
    • +0.81%
    • 솔라나
    • 122,000
    • +2.35%
    • 에이다
    • 405
    • -0.25%
    • 트론
    • 412
    • +0%
    • 스텔라루멘
    • 228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40
    • +0.39%
    • 체인링크
    • 12,790
    • +0.24%
    • 샌드박스
    • 12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