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글로벌·IT' 중심의 조직개편…'협업·전문성' 강화

입력 2017-07-07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사업그룹ㆍ글로벌사업본부’ 신설, 정보보호본부’ 소속 ‘경영기획그룹’으로 변경

신한금융투자는 ‘One Shinhan 협업체계 고도화’와 ‘직원역량 강화 추진’을 핵심으로 하는 조직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부문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를 재정비했다. 우선 글로벌 영역에서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매트릭스 형태의 조직인 ‘글로벌사업그룹’을 신설했다. 이 그룹은 그룹사 중심의 글로벌 컨트롤타워 구축과 해외채널·영업 추진을 수행하며, 직속으로 지원조직인 ‘글로벌기획실’을 뒀다.

또 전사 해외채널을 총괄하는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 일원화된 글로벌 전략 수립과 영업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본부는 기존 ‘전략기획부’에 속해있던 ‘글로벌전략팀’을 사업부로 승격함과 동시에 명칭과 소속 본부를 변경해 배치했다. 신설 글로벌사업부는 해외법인·사무소 등 해외채널을 관리,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IB그룹’의 명칭을 ‘GIB그룹’으로 변경했다. 이는 기존 은행과 금투 중심의 CIB사업부문을 지주, 생명, 캐피탈까지 함께하는 GIB(Group& Global Investment Banking Group) 사업부문으로 확대 개편한 그룹 전략에 맞춘 것. GIB그룹은 앞으로 투자 및 상품공급 역량 강화를 통해 자본시장 내 위상을 강화하고 고객가치 제고를 추진하게 된다.

이외에도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 조직운영을 위해 ‘운영지원본부’, ‘정보보호본부’를 ‘경영기획그룹’ 소속으로 변경했다. 두 본부는 기존 ‘디지털사업본부’ 조직과 협업체계를 강화하며, 회사 전반의 디지털 전략을 수행하게 된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 전담조직인 ‘빅데이터팀’도 신설했다.

직원 복지를 위한 부서들도 새롭게 마련됐다. 우선 직원역량 개발과 인사의 유기적 연계를 위해 ‘인사부’와 ‘기업문화부’의 교육, 기업문화 기능을 통합한 ‘인재육성부’가 실설됐다. 또 직원 고충, 복리후생, 급여 등 대직원 서비스를 담당하는 ‘직원행복센터’도 생겼다.

명칭 변경을 통해 보다 전문성을 강화한 부서도 있다. 해외주식·파생상품 중개를 담당하고 있는 기존 ‘글로벌 사업부’는 ‘GBK(Global Brokerage)사업부’로 명칭을 변경, 기존 ‘시너지사업부’도‘원신한(One Shinhan)추진부’로 명칭을 바꿔 그룹 협업체계 고도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88,000
    • -2.68%
    • 이더리움
    • 4,800,000
    • +3.11%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2.39%
    • 리플
    • 1,994
    • -0.45%
    • 솔라나
    • 332,200
    • -4.81%
    • 에이다
    • 1,354
    • -4.98%
    • 이오스
    • 1,121
    • -5%
    • 트론
    • 276
    • -4.5%
    • 스텔라루멘
    • 698
    • -11.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2.15%
    • 체인링크
    • 24,590
    • -0.16%
    • 샌드박스
    • 968
    • +12.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