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분기 실적 실망감… 4%대 하락 마감

입력 2017-07-07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가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하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4%대 하락 마감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날보다 3200원(-4.15%) 내린 7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LG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64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13.6% 늘고, 전 분기 대비 27.9% 감소한 규모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9% 늘어난 14조655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7665억 원, 매출 15조592억 원으로 집계됐다. 실제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각각 13.4%, 2.7% 하회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는 TV와 스마트폰 사업이 예상보다 부진한 성과를 내면서 LG전자가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관측한다. 특히 업계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부가 9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수도권 대설 특보…산본IC 진출입도로 양방향 통제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4: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00,000
    • -1.27%
    • 이더리움
    • 4,765,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0.65%
    • 리플
    • 1,910
    • -5.02%
    • 솔라나
    • 320,800
    • -3.17%
    • 에이다
    • 1,340
    • -1.83%
    • 이오스
    • 1,100
    • -5.74%
    • 트론
    • 276
    • -0.72%
    • 스텔라루멘
    • 602
    • -1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3.15%
    • 체인링크
    • 24,890
    • +1.84%
    • 샌드박스
    • 822
    • -1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