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사회, CGV왕십리→CGV용산…‘군함도’로 포문

입력 2017-07-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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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황정민, 김수안, 류승완 감독, 소지섭, 이정현, 송중기(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왼쪽부터)황정민, 김수안, 류승완 감독, 소지섭, 이정현, 송중기(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CJ CGV가 오는 7월 18일 CGV용산아이파크몰을 재개관하며 ‘용산시대’를 여는 가운데, ‘군함도’가 그 시작을 함께 하게 될 전망이다.

CGV는 지난 3월부터 용산점에 대한 리뉴얼을 단행, 상영관 20개(기존 11개)를 갖춘 초대형 복합상영관으로 탈바꿈시켰다.

이곳에는 특별관 4DX, 스크린 X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크기의 아이맥스(IMAX) 레이저관도 들어섰다.

이 가운데 ‘군함도’가 CGV용산에서 19일 언론시사회 개최를 확정, 새롭게 단장한 CGV 용산에서 시사회를 개최하는 첫 영화가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는 영화를 비롯, 크고 작은 영화들이 CGV왕십리에서 언론시사회 및 VIP 시사회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CGV용산이 리뉴얼 하면서 이러한 행사 대부분이 용산으로 옮겨가게 됐다.

7일 조성진 CJ CGV 전략지원담당은 비즈엔터에 “많은 행사들이 용산으로 넘어오는 게 맞다. CGV용산아이파크몰에는 길이 70m가 넘는 레드카펫이 설치돼 있다. 시사회와 무대 인사, 사인회를 열기에 최적화 된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이야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이 19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기자들을 만난다. 영화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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