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한-중 동시 신년 교례회

입력 2008-01-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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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계열사 동시 생방송 중계로 '따로 또 같이' 강화

SK그룹이 사상 최초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신년 교례회를 개최하면서 2008년 문을 열었다.

SK그룹은 2일 "서울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최태원 그룹 회장과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등 그룹 주요 계열사 CEO 및 해외 각지에서 모인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현지법인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한-중 동시 신년 교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신년교례회'에 맞게 SK는 대형 모니터 하단에 생중계 화면과함께 영어 자막을 배치해 함께한 해외 법인의 임직원들이 아무런 이질감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그룹측은 전했다.

최 회장은 이 날 SK 전 계열사와 중국 현지 법인에 생방송된 신년사를 통해 "SK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더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며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최 회장은 또한 "지금까지의 경영성과는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 정도"라며 "2008년은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드는 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부족한 힘은 하나로 ‘같이’ 모으고 부족한 시간은 더 빠르게 변화함으로써 SK의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날 신년교례회에서는 세계 각지의 임직원들을 대표해 매니쉬 프라카쉬 SKC&C 상무(인도)를 비롯한 각기 다른 국적을 가진 5명의 임직원이 새해 각오를 다지는 인사말을 보내오기도 했다.

김영호 SK 에너지 중국 현지 법인 대표도 화상 동시 연결을 통하여 "새해에는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더 많은 성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SK그룹 관계자는 "그룹 사상 최초로 이를 전 계열사에 동시 생방송으로 방영함으로써 '또 같이' 경영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다"며 "또한 사내방송 시스템을 전 계열사로 확대해 이번 신년교례회를 첫 방송으로 내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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