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독보적인 반도체 실적 확대…목표가↑ -NH투자증권

입력 2017-07-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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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반도체 부문 연간 영업이익이 32조80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반도체 부문 실적 확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90만 원에서 310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7조8000억 원, IM(인터넷·모바일) 3조8000억 원, CE(소비자가전) 6000억 원, DP(디스플레이) 1조6000억 원 등 14조 원을 기록했다”며 “반도체는 서버 D램과 3D 낸드 기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증가로 7조8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부문별 연간 영업이익은 반도체 32조8000억 원, IM 11조6000억 원, DP 6조4000억 원, CE 2조2000억 원 등으로 전체 영업이익은 53조300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13조6000억 원에서 올해 32조8000억 원으로 2배 이상 성장하고, 내년은 3D 낸드 경쟁력 확대로 37.3조 원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삼성전자의 2018년 연간 영업이익은 반도체 부문 실적 확대로 60조2000억 원이 전망된다”며 “메모리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도 강화하고 있어 인텔을 넘어 확고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에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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