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유가 반등 기대…정유株 실적 회복 전망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07-10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글로벌 공급과잉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가 오는 3분기 이후 반등할 것이라며 정유업종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성수기에 접어 들면서 국제유가의 수요는 전 분기 대비 하루 150만 배럴 늘어나겠지만 공급 증가는 제한적”이라며 “과잉 재고 우려가 잦아드는 9월부터 유가(WTI)가 50달러를 다시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국내 정유 3사의 실적도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손실 부담이 사라지고 정제마진도 전 분기 대비 배럴당 0.8달러 오르면서 정유 3사의 영업이익도 전 분기 대비 26.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정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S-Oil을 제시한다”면서 “연말이 다가올수록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게 맞나?' AI도 뇌처럼 의심한다
  • 은행권 상반기 '공채 시즌'…하나·우리·기업銀 510명 모집
  • "살기 좋고 가격도 탄탄"…분양 앞둔 대단지는?
  • 황민호, 아침부터 쌀국수 호로록…"엄마가 베트남 사람, 국물이 끝내준다"
  • 롯데쇼핑, 임직원 수 첫 2만명 이하로…인건비 줄이기 속도[유통업 지속가능 보고서①]
  • 일본 경기 바로미터…‘도요타 코롤라 지수’ 아시나요?
  • “3월 원·달러 환율 1430~1480원 전망…美 관세·中 친기업 행보 주목”
  • 에이피알, 상장 1년 만에 ‘K뷰티 빅3’ 등극…자체생산이 ‘신의 한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