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연수원, 지급결제 국제자격증 'CertPAY' 과정 개설

입력 2017-07-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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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연수원은 지급 관련 국제공인 자격증인 'CertPAY'를 공부하기 위한 과정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자격증 강의는 10월21일부터 11월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강의는 6시간씩 총 30시간으로 비용은 99만 원이다.

수강대상은 금융기관의 국내외 기업자금관리 담당자와 국제부, 기업금융담당자, 해외송금업무 담당자, PAYMENT 산업을 위한 전산개발자 등이다. 기업은 해외현지법인과 해외지점 자금운영담당자, 다국적기업의 자금관리 담당자 등이다.

CertPAY는 글로벌에서 통용되는 지급에 관한 모든 내용과 자금세탁방지까지 포함돼 있는 글로벌 자격증이다. 지급결제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을 위해 만들어진 국제공인 자격증인 셈이다.

이 자격증은 올해 4월 SWIFT가 인증하고 영국은행협회 소속 LIBF가 전세계 대상으로 론칭했다.

최근 정부는 국제기준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새로운 지급결제환경에 따른 제도 개편을 계획하면서 지급결제수단으로서 payment에 관한 글로벌 수준의 혁신적인 제도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자금세탁방지 제도의 선진화를 모색하기 위해 이 분야의 전문가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상정이다.

김상경 한국국제금융연수원 원장은 "해당 자격증은 지급결제 리스크, 글로벌 규정, 자금세탁, 전략과 컴플라이언스 등을 담아 전세계 돈의 흐름과 지급결제 구조의 역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 대기업, 금융기관, 핀테크 기업 등도 관심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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