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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이씨현시스템 관계자는 “DJI 드론이 지난 2분기에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전년동기 대비 약 75%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드론의 대중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에서 올 5~6월 취미완구 매출 가운데 드론 매출이 70%에 육박했다. 항상 1위를 차지했던 건담 플라스틱 모델을 제친 것으로 드론 매출 비중이 69.4%로 뛰어오른 것이다.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도 67.4%에 달하며 건담 플라스틱 모델(23%)마저 추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드론을 판매하고 있는 제이씨현시스템의 매출 변화도 이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올 2분기 전년대비 75%가 급증한 것이다.
최근 출시된 입문자용 셀피 드론 ‘DJI 스파크’ 판매가 눈에 띄고 있다. 이 제품은 드론 대중화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 제품은 번거로운 촬영 준비 과정 및 복잡한 조종 기술 없이도 안면 인식을 통한 비행 준비 및 사용자의 모션 인식을 통한 비행 컨트롤과 셀피 촬영 등으로 초보자도 손쉽게 전문 항공 촬영영상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스파크 사용 시 드론 입문자가 간과하기 쉬운 드론 비행 가능 및 불가능 지역은 제이씨현 시스템의 ‘드론 플라이’ 앱을 이용하면 비행 지역 정보를 파악하여 안전하게 드론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제이씨현 시스템의 ‘드론 플라이’ 앱은 비행 불가능 지역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올리는 드론 비행 추천 지역도 표시가 되어, 드론 항공 촬영자의 필수 앱으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매커스 , 한일네트웍스, 갤럭시아컴즈 등과 함께 비트코인 관련주로도 꼽히는 제이씨현은 드론과 비트코인 관련 제품 판매 호조로 실적 개선 기대감까지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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