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원내 대책회의에서 하루라도 빨리 내각 인선을 빨리해서 국정에 충실하자는 청와대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국회에서 추경 처리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대통령께 며칠간의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당의 간곡한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 기간에 문재인 정부 출범 두 달이 넘도록 정부 구성이 완료되지 못한 상황을 야당에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