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워치] 주요 가상통화 상승…이더리움 3.01%↑·비트코인 0.94%↑

입력 2017-07-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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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가상통화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통화 시세를 종합 집계하고 있는 ‘세계코인지수(World Coin Index)’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11일 오전 10시 13분 기준 일일 거래량으로 랭킹 1위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3.01% 상승한 210.2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 거래량 기준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최근 24시간 거래량은 6억7205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 기준 2위인 비트코인은 0.94% 상승한 2354.4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거래량 기준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비트코인은 유로화에 대해서는 0.79% 오른 2070.04유로를, 중국 위안화 대비로는 0.55% 하락한 1만6911.96위안을, 영국 파운드화에 대해서는 1.01% 오른 1835.35파운드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전일 거래량 순위 1위에서 3위로 밀려난 라이트코인은 2.12% 오른 45.38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4위 이더리움클래식은 0.97% 오른 14.59달러를, 5위 리플은 2.35% 상승한 0.19달러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전날 이더리움은 근 한 달 내 최저치로 거래됐으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거래량 기준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주요 가상통화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거품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는 여전하다. 억만장자인 마크 큐반은 “언제, 얼마나 많이 가격이 변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반면 자산운용사 찰스슈왑의 제프리 크린톱 애널리스트는 “이더리움의 장기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의 마이크 맥거번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교할 때 이더리움 전망이 더 밝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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