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7일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11일 결정했다.
정무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최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증인·참고인 채택 문제는 정무위원장과 여야 간사 협의를 거쳐 결정키로 했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논의할 방침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문 대통령은 요청안에서 “국내외 금융 및 경제 분야 최고의 전문가이면서 강한 추진력과 특유의 온화함 및 친화력을 겸비한 인물”이라고 최 후보자 인선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