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원자재ㆍ인프라 관련주 약세에 상하이 0.17%↓…홍콩H지수, 1.99%↑

입력 2017-07-11 1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11일(현지시간) 이틀째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0% 하락한 3203.04로 마감했다.

증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원자재와 인프라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전체 증시 하락세를 이끌었다.

바오산강철이 0.8% 하락하고 마안산강철이 2.8% 급락하는 등 전날 국영기업 통폐합 가속화 기대로 급등했던 철강업종에 이익확정 매도세가 유입됐다. 차이나레일웨이그룹이 0.6% 떨어지는 등 인프라 관련주도 부진했다.

건설은행 주가가 1.8%, 민생은행이 1.3% 각각 오르는 등 금융 관련주는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 최대 백주업체 구이저우마오타이 주가도 1.9% 뛰었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현재 1.99% 급등한 1만417.53을 나타내고 있다. 잇따른 기업 인수ㆍ합병(M&A)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중국 최대 부호 왕젠린의 다롄완다그룹으로부터 호텔과 테마파크 사업을 총 63억 달러에 인수한 부동산 개발업체 룽창중궈는 이날 홍콩에서 거래가 재개되고 나서 주가가 13% 폭등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82,000
    • -1.24%
    • 이더리움
    • 4,645,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0.43%
    • 리플
    • 1,960
    • -4.53%
    • 솔라나
    • 347,500
    • -2.11%
    • 에이다
    • 1,404
    • -4.94%
    • 이오스
    • 1,154
    • +8.05%
    • 트론
    • 286
    • -3.05%
    • 스텔라루멘
    • 781
    • +1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2.48%
    • 체인링크
    • 24,340
    • -0.04%
    • 샌드박스
    • 851
    • +4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