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수원AK타운점, 매장 2배 넓혀 키덜트족 공략

▲AK플라자 마블스토어 매장.

AK플라자 수원AK타운점은 ‘건담베이스’, ‘마블스토어’ 등 키덜트 브랜드를 추가로 입점시켜 키덜트존을 기존의 2배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AK플라자는 그간 대학생과 20~30대 직장인의 호응이 커 키덜트 브랜드를 추가 입점시켰다고 설명했다. 앞서 수원AK타운점은 2014년 라이프스타일 종합쇼핑몰 ‘AK&’를 오픈해 4층에 레고, 타미야 매장 등 키덜트존을 선보였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났고, AK& 전체 매출은 18% 가량 증가했다.

AK플라자는 이를 반영해 키덜트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기존 키덜트존에 건담베이스와 마블스토어를 추가하고 미니카 편집매장 ‘타미야’의 경우 확장 리뉴얼했다. 뿐만 아니라 AK& 5층을 키덜트존으로 추가 오픈했다. 수원 AK타운점의 키덜트 브랜드 매장 전체 면적은 기존 면적의 두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신규 입점 브랜드 건담베이스는 건담 프라모델 전문숍이다. 수원 AK타운점의 건담베이스 매장은 경기도에서 처음이다. 마블스토어는 토르, 아이언맨 등 마블 히어로 관련 아이템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마니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원 AK타운점은 키덜트존 확장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건담베이스 매장에서는 31일까지 요괴워치 프라모델(3세트)을 65% 할인된 1만 원 단독 특가로 판매한다. 마블스토어 매장에서는 16일까지 1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대별 마블 히어로 부채, 노트, 보조배터리를 선착순 200명에게 지급한다.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