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유영진 식약처장, 부산 중심 오피니언 리더

입력 2017-07-12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유영진 전 부산광역시 약사회장이 임명됐다. 유 처장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부산’이다.

유 처장은 검정고시를 거쳐 부산대 제약학과에 진학했다. 이후 그는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부산시 약사회 회장을 연임하며 영남 지역 약사들의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자처했다. 박근혜 정부의 원격진료, 법인약국 등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는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후원회, 지방분권국가 실현을 위한 부산시민회의 등에서 활동하며 지역 발전중심 행보를 지속해왔다.

유 처장이 정치에 발을 들인 것은 지난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직능특보를 맡으면서부터다. 당시 유 처장은 직능특보이자 부산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문재인 정부 보건정책의 밑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18대 대선 이후 보건복지 분야 기조에 큰 변화를 가져가고 있지 않다는 점이 유 처장 인선에 유효한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는 “유 처장은 국민 보건 향상과 서민 권익 보호에 매진한 인물로 안전한 식·의약품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02,000
    • -0.44%
    • 이더리움
    • 4,812,000
    • +4.43%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0.36%
    • 리플
    • 2,035
    • +5.66%
    • 솔라나
    • 334,600
    • -3.18%
    • 에이다
    • 1,385
    • +0.22%
    • 이오스
    • 1,131
    • -0.44%
    • 트론
    • 275
    • -3.85%
    • 스텔라루멘
    • 709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0.96%
    • 체인링크
    • 24,890
    • +5.38%
    • 샌드박스
    • 1,005
    • +27.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