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기차 1만5869대 등록... 5년만에 35배 증가

입력 2017-07-1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월말 등록자동차 수 2218만8565대 ... 경유차 비중 42% 휘발유차에 근접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전기차가 6월말 기준으로 1만5869대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해 약 35배 증가한 것이다. 반면 미세먼지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경유차는 매년 증가해 비중이 42%로 휘발유차(46%)에 근접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등록자동차의 수는 2016년 말 대비 38만5000대가 늘어난 2218만8565대로서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2.332명 수준이다.

친환경차의 경우 2012년 6월말 458대이었던 전기차는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올해 6월말에는 1만5869대로 5년 만에 약 35배 증가했다.

또 전기차를 세컨드 카(Second Car)로 등록한 승용자동차의 소유자는 2014년에 335명에서 3896명으로 약 11배 증가했고 전기차의 중고차거래(이전등록)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미세먼지 주범으로 지목된 경유차 비중도 꾸준히 증가해 휘발유차에 근접했다. 경유차는 2011년 말에 36%의 비중을 차지했지만 올해 6월말에는 42.2%까지 확대됐다. 휘발유차가 46.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조만간 경유차에 역전당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5년 이상 된 LPG차량을 누구나 구매할 수 있게 되고 미세먼지 관련 정책 추가와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제고로 연료별 등록 추이는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레저 및 캠핑문화 활성화로 캠핑카의 등록대수가 계속 증가했다.

캠핑카 등록대수 추이를 보면 2012년 6월말 1520대에 불과했으나 올해 6월말 기준 등록대수가 9231대로 거의 5년 만에 약 6배가 증가했다.

올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대수는 96만6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7만5000대 보다는 8600대(약 0.9%)가 감소했다. 국산차는 82만6000대이며 수입차는 13만6000대로 수입차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 대보다 3600대가 줄었다.

하지만 전체 등록차량 중 국산차 대비 수입차의 비율은 92:8(2041만대:177만대)로서 수입차의 비율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말 대비 수입차 비중은 7.5%에서 8.0%로 소폭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55,000
    • -1.93%
    • 이더리움
    • 4,608,000
    • -3.05%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1.27%
    • 리플
    • 1,897
    • -7.87%
    • 솔라나
    • 344,500
    • -3.23%
    • 에이다
    • 1,371
    • -6.22%
    • 이오스
    • 1,129
    • +5.42%
    • 트론
    • 285
    • -4.04%
    • 스텔라루멘
    • 713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4.46%
    • 체인링크
    • 23,450
    • -3.78%
    • 샌드박스
    • 799
    • +35.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