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옐런 발언 호재에 전반적 강세…일본 0.14%↑·중국 0.01%↓

입력 2017-07-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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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13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4% 상승한 2만126.15를, 토픽스지수는 0.10% 오른 1620.97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1% 하락한 3197.37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3% 상승한 1만433.76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13% 높은 2만6340.29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228.86으로 0.62% 올랐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전날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피력하면서 글로벌 증시 강세 흐름이 아시아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옐런 의장은 전날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해 자산규모 축소와 기준금리 인상 등 긴축정책을 점진적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플레이션이 계속 부진하면 연준이 정책을 조정할 수 있다고 유연한 대응을 역설했다. 이에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전날 3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일본증시는 옐런 발언 호재에 상승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가 전날 뉴욕외환시장에서 0.7% 오르고 나서 이날 0.2% 하락한 113.42엔에 움직이는 것도 증시 강세에 힘을 보탰다.

와코 주이치 노무라홀딩스 선임 투자전략가는 “기계제조업체와 전자업체 등 수출업자들이 미국 기업 실적 호조와 기술주 강세에 따른 낙관론 혜택을 볼 것”이라며 “다만 달러화 가치 상승 추이가 억제되고 있어 투자자들은 다음 주 시작하는 어닝시즌을 기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소니 주가가 0.9%, 히타치가 1.1% 각각 올랐다.

중국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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