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포인트(+0.24%) 상승한 652.6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510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222억 원을, 기관은 239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서비스(+0.7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광업(+0.73%) IT H/W(+0.5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2.48%) 사업서비스(-0.46%)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금융(+0.48%) 농림업(+0.27%) 통신방송서비스(+0.2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IT S/W & SVC(-0.32%) 건설(-0.24%) 부동산(-0.2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전선(+2.44%), IT(+2.06%), 헬스케어(+1.80%), 물류(+1.44%), 스마트폰 부품(+1.3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풍력에너지(-1.49%), 카지노(-1.21%), 농업(-1.11%), 타이어(-1.07%), (-1.02%)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신라젠이 4.82% 오른 2만2850원에 마감했으며, SK머티리얼즈(+4.18%), 서울반도체(+4.17%)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코오롱생명과학(-6.86%), CJ E&M(-2.96%), 포스코 ICT(-1.32%)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셀루메드(+20.31%), 타이거일렉(+12.53%), 뷰웍스(+11.06%)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코렌(-20.59%), 대한뉴팜(-20.00%), 레이젠(-16.65%) 등은 하락했다. 엠젠플러스(+30.00%), 나노스(+29.8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5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547개다. 10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6원(-0.59%)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6원(-0.59%), 중국 위안화는 168원(-0.4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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