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62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가 지난해 12월 초 1259개에서 올해 1월 2일 현재 1261개로 2개 늘었다고 밝혔다.
증가내역을 살펴보면 SK그룹이 리바이던에셋을 설립하고 LG가 트윈와인을 신설하는 등 8개사가 새로 설립됐고, LG그룹이가 한국상용차의 지분을 취득하는 등 지분취득으로 인한 계열사 편입이 3개사가 증가해 총 11개사가 늘어났다.
이에 비해 롯데가 롯데로지스틱스를 합병하는 등 3개사가 합병으로 줄었고, 대성의 성주인터내셔날 등 3개사는 청산 종결되는 등 총 9개사가 감소했다.
한편 11개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 소속 계열사수는 414개에서 415개로 1개 늘었다고 공정위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