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 1만 5000대…5년간 35배 증가

입력 2017-07-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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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가 6월 말 기준으로 1만 5869대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해 약 35배 증가한 것이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등록 자동차의 수는 2016년 말 대비 38만 5000대가 늘어난 2218만 8565대로서 자동차 1대당 인구는 2.332명 수준이다.

친환경차의 경우 2012년 6월 말 458대이었던 전기차는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올해 6월 말에는 1만 5869대로 5년 만에 약 35배 증가했다.

또 전기차를 세컨드 카(Second Car)로 등록한 승용자동차의 소유자는 2014년에 335명에서 3896명으로 약 11배 증가했고 전기차의 중고차거래(이전등록)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레저 및 캠핑문화 활성화로 캠핑카의 등록 대수가 계속 증가했다.

캠핑카 등록 대수 추이를 보면 2012년 6월 말 1520대에 불과했으나 올해 6월 말 기준 등록 대수가 9231대로 거의 5년 만에 약 6배가 증가했다.

올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96만 6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7만 5000대 보다는 8600대(약 0.9%)가 감소했다. 2016년 말 대비 수입차 비중은 7.5%에서 8.0%로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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