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기관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4포인트(+0.21%) 상승한 2414.6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은 303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07억 원을, 개인은 487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비금속광물(+1.3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료정밀(+0.93%) 통신업(+0.7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기계(-0.92%) 전기·전자(-0.90%)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전기가스업(+0.27%) 유통업(+0.13%) 화학(+0.0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수창고(-0.75%) 의약품(-0.69%) 철강및금속(-0.5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풍력에너지(+2.43%), 탄소 배출권(+1.76%), 자동차(+1.53%), 통신(+1.10%), 국내상장 중국기업(+1.0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원자력발전(-1.78%), 전선(-1.50%), 스마트폰 부품(-1.26%), 방위산업(-1.11%), 스팩(SPAC)(-0.88%)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16% 내린 252만4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차가 3.36% 오른 15만4000원을 기록했으며, SK(+3.18%), SK이노베이션(+3.07%)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27%), 삼성물산(-3.11%), 삼성생명(-1.23%)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진흥기업2우B(+11.71%), 코리아오토글라스(+8.07%), 덴티움(+7.1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포스코강판(-15.53%), 일진다이아(-12.60%), 한전KPS(-8.4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시멘트(+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4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62개다. 6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3원(-0.41%)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0원(-0.39%), 중국 위안화는 167원(-0.36%)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