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화 약세에 소폭 상승 마감…닛케이, 0.1%↑

입력 2017-07-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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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14일(현지시간)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 상승한 2만118.86으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39% 오른 1625.48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1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8% 상승한 113.33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엔화 가치가 과도하게 올랐다는 경계감에 엔화 매도세가 이어졌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 증언 이후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도 엔화 약세로 이어졌다. 엔저 효과로 자동차와 철강, 기계 관련 종목이 수출 채산성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후지토 노리히로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 수석 투자 전략가는 “시장이 유럽중앙은행(ECB)이 테이퍼링(경기부양책 규모 축소)에 나설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면서 “이에 옐런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 영향이 크게 상쇄됐다”고 말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다음 달 연준 경제 심포지엄 잭슨 홀 미팅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ECB가 최근 경기 회복세에 테이퍼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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