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2200만대 ‘훌쩍’…수입차 비중 8%↑

입력 2017-07-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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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200만대를 넘겼다. 수입차 비중도 꾸준히 늘어 8%를 돌파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는 총 2218만8565대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1.8% 증가했다.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1980년 50만대, 1985년 100만대, 1992년 500만대를 넘겨 1997년 1000만대를 돌파했다. 이어 2005년 1500만대를 넘어선 후 2014년 11월에는 2000만대를 돌파했다.

20세 이상 성인 1.93명당 자동차 1대씩을 보유하는 셈이다. 등록 자동차 중 국산차는 약 2041만대(92.0%), 수입차는 152만대(8.0%)를 차지했다. 수입차 비율은 1994년 0.3%에서 2004년 1.0%, 2008년 2.1%로 높아지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달 8.0%를 돌파했다.

전기차 등록대수는 1만5869대로 2012년 상반기(458대)와 비교해 35배 늘었다. 특히 제주도에 전체 전기차의 절반(7244대)이 몰렸다. 이어 서울(2327대), 경기(1162대), 대구(1125대), 경남(743대), 전남(601대), 부산(478대) 등 순으로 많았다.

일반 승용차와 더불어 전기차를 ‘세컨드카’(Second Car)로 등록한 사람도 3896명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2020년까지 신차 판매의 30%(연간 48만대)를 전기차 등 친환경차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는 전기차 고속도로 통행료를 50% 할인하는 등의 지원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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