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최저임금 인상, 포용적 성장 첫걸음…보완책 고민할 것"

입력 2017-07-16 12: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6.4% 오른 7530원으로 확정된 것과 관련해 "상생을 위한 최저임금 인상 결정으로 포용적 성장의 첫걸음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해법은 정부가 분배 문제를 개선하고 저소득층 소비 여력을 확대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포용적 성장', 즉 '소득주도성장'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그간 IMF(국제통화기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는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최대 걸림돌로 소득 불평등을 지목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임금 상위 10%와 하위 10%의 비율을 비교하는 임금 10분위 배율을 보면, 2014년 기준 한국은 4.8배로 OECD 34개국 중 32위로 최하위권인데 이는 한국의 최저임금 때문이다.

이어 "재계는 기업활동 위축과 중소자영업자에게 직격탄이라는 우려보다는 우리경제의 ’견실한 성장세‘에 기대를 걸어주기 바란다"면서 "우리당 역시 소득주도성장을 지지하는 동시에 자영업자와 중소기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한 보완책을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472,000
    • +2.65%
    • 이더리움
    • 5,628,000
    • +6.53%
    • 비트코인 캐시
    • 787,500
    • +3.69%
    • 리플
    • 3,464
    • +3.9%
    • 솔라나
    • 329,300
    • +3.13%
    • 에이다
    • 1,639
    • +7.76%
    • 이오스
    • 1,597
    • +5.62%
    • 트론
    • 431
    • +9.11%
    • 스텔라루멘
    • 622
    • +4.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00
    • +5.34%
    • 체인링크
    • 39,650
    • +20.59%
    • 샌드박스
    • 1,140
    • +8.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