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도 내렸다… 동부화재 車보험료 1% 인하

입력 2017-07-17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들어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자동차보험료 인하 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대형사 중 처음으로 동부화재가 보험료 인하를 단행했다.

17일 동부화재에 따르면 다음 달 1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1% 인하한다. 세부적으로 개인용은 0.8%, 업무용은 1.3%를 내린다.

동부화재가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나선 것은 손해율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부화재에 따르면 5월 누계기준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7.5%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5.6%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손해율은 자동차보험 고객에게 받은 보험료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인데, 통상 78% 내외를 적정 손해율로 본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 추진한 외제차량 렌트비 현실화, 경미손상 수리비 지급기준 신설 등 제도개선의 효과가 나타나고 올 들어 폭설, 폭우 등의 자연재해가 적어 손해율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들어 자동차보험료 인하는 중소형사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지난 3월 악사손해보험은 1%, 4월 더케이손해보험은 2.1%, 지난달 메리츠화재는 0.7%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내렸다. 한화손보는 다음달 6일부터 1.6%를 내린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2월31일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7%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